아버지 환갑을 앞두고 케익 고심하다가

여러 인터넷 사이트 들을 둘러보던 중, 제일 고급스럽고 평도 좋은 소이담에 이틀 전 부랴부랴 신청했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촉박하여 늦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하루만에도 준비가 되었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모양은 물론 너무나 이뻤지만, 맛도 최고였네요.

주문은 노리개 케익에, 설기를 흑미엔호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호박에 견과류도 많이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보통 프랜차이즈 떡집에서 사게 되면 인위적인 단맛에 고개가 갸우뚱 해질때가 있는데

소이담 떡케익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자연스럽고 고급진 맛에 어른들이 너무너무 좋아 하셨어요.

어른들께서 일반 프랜차이즈 떡집의 케익과 비교할 수 없이 맛있다고 하시며,

케익 한판을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네요 ^^;;

인터넷으로 떡케익 주문한 것이 처음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이제 의심은 모두 싸악~ 없어지고

앞으로 행사가 있을때면 소이담에서 모두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최고의 케익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