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이 많다는 핑계로 울딸에게 넘 신경을 못써주는것 같아
백일상 만큼은 정말 예쁘게 차려주고 싶었어요..
하지만..평소 워낙 계획성 없는 성격이라
식당도 이틀전에 예약하고..예약금도 하루전에 겨우넣고..ㅎㅎ
떡도 부랴부랴 이틀전에 준비했죠..
과일이라도 사가서 올려놓을까 하다 또 귀찮은 성격에 패스~
식당에서 단상을 하나 빌려줘서 그위에 준비한 떡만 올려놓아보았어요^^
정말 그야말로 떡만 올려놓았는데
생각보다 화려하고 예뻐보여 넘 기분좋았여요~
친척분들도 어디서 상차림 불러서 한거냐고 물어보시고~
준비 많이 했다고 하시고..정말 떡밖에 안올렸는데~ㅎㅎ
아무튼 칭찬에 기분좋은 하루였답니다~
사진도 생각보다 화사하고 예쁘게 나와서 넘 뿌듯했네요~
카톡에 사진올려놨더니 친구들이 백일잔치 왜케 크게 했냐고
왜 초대 안했냐고 전화많이 하네요~
연락 잘안하던 친구는 돌잔친 줄알았다고~왜 안불렀냐고~ㅎㅎ
백일인걸 아는지 울 효재~ 울지도 않고 드레스 입고 의젓하게 오래 앉아있고~~~~넘예뻤어요~
효재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준것 같아 행복합니다~^ㅡㅡ^
정성스레 남겨주신 소중한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재료와 맛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소증한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