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 백일 잔치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 중 하나가 떡이었어요.

몇일을 폭풍 검색을 하면서 찾기도 귀찮은데 많이들 하는 자*소를 할까 고민을 하다 우연찮게 소이담을 찾게되었어요.

오픈한지도 별로 되지 않았고 후기도 별로 없어서 잠시 망설였지만

제가 또 나름 보는 안목이 있어서(^^;) 저의 촉!을 믿고서 구매를 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하루 차이로 9월 오픈 기념 배송비 지원을 놓친게 안타까웠지만..ㅡㅡ;;

당일 오전에 배송이 되었고 처음에는 떡 상자가 작아서 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열어보고 예뻐서 일단 좋았고 무엇보다 상을 직접 차렸을 때 백일잔치에 걸맞는 예쁘고 세련된 모습이라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게다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백일 사진을 찍고 손님들께 떡을 내놓았더니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떡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저도 맛을 봤더니 왠걸...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보통 맛이 없다고 하던 수수팥떡도 맛있었고 떡을 안먹는 5살짜리 조카도 백설기가 예쁘다면서 하나를 다 집어먹어

저희 언니를 놀라게 했답니다 ㅋㅋ

떡 양도 생각보다 충분해서 오신 손님들께 한 봉지씩 나눠주고도 조금 남았어요.

인터넷 후기 같은거 잘 안쓰는데 소이담 덕에 백일상 잘 치뤄서

저처럼 후기 없어서 선택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글 올립니다.

제가 나름 까다로운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처럼 예쁜떡 많이 만들어주시고 또 행사가 있으면 소이담에 연락하겠습니다 ^^

제 글이 너무 칭찬 일색이라 제가 봐도 무슨 돈받고 후기 올리는 사람같은데

100% 제 돈으로 구입하고 올린 글입니다 ㅋㅋㅋ

소이담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