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말 예단을 보내는 날이었어요,
저는 현금만 보내고 다른 예단 품목들은 전혀 하지를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중에
떡을 해야 겠다고 검색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떡집은 너무나 무수히 많아요 다 비슷하기도 하고요
인터넷이다 보니 맛도 모르고 걱정도 되지만
사진상으로는 엄청 정성스러워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정 했어요 2호
보자기 색상이 고민이 되어 문의 드리니 브라운 색상이 더 고급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사진으로 봐서는 보라색도 브라운도 다 별로 맘에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예쁩니다 정말.
ㅠ.ㅠ 사진이 잘 안나온거같아요 홈페이지 사진이요 ㅋㅋㅋ
암튼 실물이 더 예쁘고요 떡도 사진과 똑같습니다.
예단이다보니 예랑이가 슬쩍 찍어준 사진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운데, 떡은 사진이랑 동일하구요
맛은 여러가지 의 맛이 있는데 재료를 정말 아끼지않고 정성스래 만든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각각의 본연의 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맛별로 먹어봤어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
화과자?찹쌀 모찌같이 생긴 동그란것도 많이 달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모르니 뭐라고 설명을 못 드리겠지만
떡이 그냥 네모난 떡이 아니고 조금씩 섞여서 너무너무 예쁘게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이 예쁩니다.
어머님께서 좋으시면서 이렇게 고급지고 비싼거를 왜 햇냐고 하셨지만
속으로는다 좋아하시고 자랑하고싶으신지 나눠 주겟다면서 챙기고 계시더라구요
하하
떡도 너무너무 찰지고 쫄깃해요 ^^
덕분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예단 드리고왔습니다. 떡이랑 돈 그리고 꽃이랑요 ..
감사드리고 곧 예랑이도 봉채비 들고 올텐데 그때도 떡 할거에요 ^^
잘 마무리 할수 있게 이쁜 떡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 질척거리고 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인절미찰떡같은 거라서 쫀득이는거지 뭐 흐믈흐믈 흐르는 떡 은 아닙니다.
재료의 종류에 따라 단단의 종류가 조금씩 상이 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질척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드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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