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백일상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모든 떡집을 뒤졌었나봐요. ㅎㅎ 몹시 열정적이었답니다.

동네 떡집들은 왜 별로 디자인이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 엄마들은 맛도 중요하지만 디자인 이쁜 걸 많이 찾잖아요.ㅋㅋ (나만그런가?!?ㅋㅋㅋ)

몇날 몇일을 찾다 딱~!!!!! 내 스타일인 소이담을 발견했답니다.

생각했던 백일상에 올리면 딱이다 싶은 백설기 떡. 덩어리 째 올려놓고 싶었거든요.

맛은 먹어보지 않아 당연히~!!! 맛있겠거니 생각했고, 어쩜어쩜 디자인이 저리 이쁠 수 있을까~ 하며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답니다.

상에 과일은 올리지 않을 거라 사이드 떡도 함께 구매 했지요.

수수는 의례적으로 올려지는 떡이라 선택했고, 예쁜 칼라의 노랑,그린 경단은 제가 먹고 싶어서.... ㅋㅋㅋㅋㅋ(제가 카스테라경단을 무지 좋아하거든요.ㅎㅎ)

주문하고 나니 속이 후련후련!!!

'내일 잘 오려나~!'하고 배송 걱정을 하고 있었던 찰나, 하루 전날 소이담에서 문자로 확인해 주셔서 한번 더 믿음이 갔지요.

백일 당일 날. 예약시간에 딱 맞추지 않으시고 빨리 보내주셨더라구요.

정신 없는 날을 아시고 계신거지요.^^ 일찍 보내주셔서 완벽히 세팅하는데 성공했답니다.

박스를 열어보고 완전 감동해서~ 너무 이쁘다고 계속 한 천번은 이야기 했나봐요. 정말 너무 이뻤어요~~~~

경단도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주시고, 100 숫자 초까지. 완전 쎈쓰 소이담~!

떡 받자마자 조리원 친구들에게 사진 막 보내고 자랑자랑을 했어요. 다들 어디에서 했냐며, 자기들도 소이담에서 하겠다며... ㅎㅎㅎㅎ

예쁘게 포장도 해 주시고 서비스 떡까지, 어쩜 저리 귀여운 서비스 떡이 있을까요~~ 조카선물로 딱이었어요. ㅎㅎㅎ 감사감사!!

비쥬얼처럼 맛도 좋았답니다. 우걱우걱 엄청 먹어댔어요. 가족들 오기도 전에 경단 계속 집어먹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엇보다 가족, 친구들에게 너무 이쁘다며 칭찬받은게 참 좋더라구요. 제 만족도 만족이지만 소이담 덕분에 예쁘게 차려져서 참 기분 좋았던 백일날이었습니다.

부모님 생신에는 이제 무조건 소이담 떡케}  올려질 것 같아요. ㅎㅎㅎㅎ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