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일생 말띠 아가에요~

케잌을 준비하려다 문득 생각난 떡케잌!!

12간지 말띠 케잌을 부리나케 찾다가 떡!!! 하니 눈에 들어온 소이담 케잌,

< 12간지 이야기 말 떡케잌> !!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도저히 다른 사이트의 말띠 케잌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ㅎㅎ 

회사에서 이리저리 시간내서 보다가 엉겁결에 6시가 다 되어 주문불가 상황이였는데,

전화로 여쭈어보니 친절한 상담에 주문까지 받아주셨어요~

안 그랬으면, 케잌도 없이 부랴부랴 제과점 가서 그냥 공수할 뻔했거든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ㅎㅎ

​(저희 아가가 이런 엄마의 정성을 알아줄까요?^^) 

그리고 다음날 매장 픽업을 하기로 했는데, 헉... 

회사에서 잠시 짬을 내어 매장에 도착한 시각, 케잌은 매장에 없었어요.. 

기사님이 시간을 잘못 아셔서 출발을 못하셨다고.. ㅠㅠ

     순간 어제 주문 받아주신거에 대한 호의까지도 사라지게 넘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오히려 죄송스러울 정도로 상황설명을 하시고,

​제 근무지까지 퀵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사무실 도착하고 얼마 안 되어 퀵이 도착했네요!

     정성스레 포장하여, 서비스로 예쁜 백설기도 3개나 넣어주셨구요~

그리고 제가 주문할 때, 요청 못해서 숫자 초를 못 주신다고 이것마저도 미안해 하셨는데,  

매장에 전화하셔서 숫자 초를 구해 주셨나봐요.

2살 생일 숫자 2 빨간 초와 일반 초도 넉넉히 넣어 주셨네요.~​  

회사 다니면서 준비도 제대로 못했는데, 

예쁜 소이담 떡케잌 덕분에 두 살배기 우리 아가 예쁘게 생일잔치 했어요!!

       할머니는, ​앙증맞아서 어떻게 잘라 먹냐며 걱정아닌 걱정을.. ㅋㅋ   

아쉽게도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함께 자리에 못하신 관계로,

     말띠 케잌 들고 할아버지 댁으로 Go Go!! 출장생일서비스 했답니다 ^^

     입맛 없으시다던 할아버지,

​서비스로 넣어주신 백설기를 3개 중 2개나 드셨다는...ㅋㅋ

     달지 않아서 맛있다고, 떡케잌 잘했다고 칭찬 받았어요~  

     (요 며칠 몸이 더 안 좋아지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얼른 회복하셔서 맛있는 떡 많이 많이 사드리고 싶네요~)

맛에도 반하고, 서비스에도 반하고~~ 이런 게 1석 2조 아닐까요??^^

    왜 이제야 알았나 싶네요.^^

좋은 날 함께 해 준 소이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 좋고 예쁜 떡 만들어 주시고, 많이많이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