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비용 문제도 있고 제가 워낙 만들고 꾸미는걸 좋아해서 백일상도 셀프로 다 차리기로 했어요.

백일상에 필요한 물품들은 저렴하게 구매했고 떡을 어디로 주문할지가 다음으로 큰 문제였지요.  

백일떡 어디서 주문할까 인터넷+지역카페+지인 찬스들을 다 둘러보다 '소이담'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맘들이 소이담에서 백일/돌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해 떡을 주문했고 평도 좋더라구요.

근처에 있는 떡집으로 하려다 좋은 평들을 믿고 소이담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상에도 최소한+꼭 필요한 떡만 올리자 싶어서 미니모양 설기 1세트랑 수수경단 1kg를 주문했어요.

배송비도 부담할겸 찾으러 갔습니다.

원래 찾으러가야할 시간보다 늦었는데도 박스 꼼꼼하게 잘 포장해두시고 재촉도 안하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어요ㅠㅠ

미니모양설기는 예쁜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개별 포장 되어있어서 나중에 제가 따로 제가 준비한 답례박스에 담기 쉬웠어요~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떡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떡 드셔보니 다들 칭찬을~~~~~

수수경단은 그렇게 달지 않았고, 촉감은 몰캉몰캉! 쫀득쫀득! 맛있었구요

백설기도 저희 어머님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저희가 남은 수수경단을 싸와서 냉동해두었다가 다시 먹을때는 밥솥에다 뒀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꺼내놓으니까 다 녹아버렸어요ㅋㅋㅋ팥죽처럼!!

그렇게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쭈욱쭈욱 늘어나니

저희 가족 소이담 떡 정말 잘 먹었습니다

돌때도 주문하려구요~

그때도 잘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