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아기설기에 반해서 엄마가 하라는 떡집에 주문 안하고(ㅋㅋㅋ)
소이담에서 주문했어요. 집 근처라 바로 찾아오기도 좋았어요.

요즘 백일떡 예쁘게 나오는 건 알았지만 이건 정말 너무 귀엽네요 ㅎ-ㅎ
주변 가까운 분들께만 스티커 붙이고 봉투에 넣어서 돌렸어요.
기본적인 백설기이지만 부족하거나 모난데 없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백설기 킬러인 저는 서비스로 주신 다른 설기들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호박설기와 딸기설기가 맛있었어요^~^

수수경단은 어른들께서도 칭찬해주실 정도로 괜찮았어요.
엄마도 잘하는 떡집에서 잘했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네요 ㅎ-ㅎ
약간의 계피향이 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종종 생각난대요. 맛있었다고 ㅋㅋ)
예쁜 상자에 비닐로 잘 포장해주셔서 굳거나 하지않고 잘 받아보았습니다.

덕분에 아기 백일상도 잘 치르고 맛있는 떡도 잘 나눠먹었네요.
이렇게나마 감사하다고 전해봅니다.

다음엔 백설기 말고 청콩이나, 블루베리 설기 시켜보고싶어요.
아기거 말고 제가 먹을 긴식 떡으로... ㅋㅋㅋㅋ
다음에도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