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인해 아기병원 갈때 아니면 나가질 못했어요

동네분들이 아기 잘 낳냐고 , 코로나 잠잠해지면 보여달라고 볼때마다 남편한테 말한다고하길래 동네 친한분들께 백일떡 돌렸어요ㅎㅎ

동네 단골가게에 떡돌리는거 좀 오바같긴했지만

저희 아기 안부묻고, 임신때 단골식당가면 잘챙겨주셨거든요ㅎ;

백설기 위에 숫자100 이라고 써진 떡 찾던중에 가격도 적당하고 

예뻐보여서 주문했는데 적당히달고 맛도있었어요

넉넉히한다고 했는데 동네분들 하나,둘씩 드리니 모자르네요ㅜㅜ

이럴줄알았음 더 여유있게했어야했나봐요

포장도 예쁘게 해주셨구요 시간도 적당한 시간에 잘왔네요

떡케익도 하고싶었는데 시댁에서도 아기 백일떡 보내주신다고하셔서 떡만 쌓일거같아 못했어요

내년에 엄마한갑이신데 그때 떡케익 해봐야겠네요

내년 아기 돌떡도 여기서 할까 생각중이예요~~그땐 넉넉히해야겠어요ㅎㅎ

요즘 같이 청결에 예민한 시국엔 깔끔하고 보기좋고 이곳 답례떡이 좋은거같아서 선택한것도 있는데 남편도,부모님도 잘했다고하니 기분좋네요

아무튼!! 요즘 코로나때문에 동네분들 잘웃지도 않으시고 걱정 한가득이시던데 덕분에 떡받는 잠시나마 동네분들이 좋아하셔서

저희도 기분좋았네요 감사합니다

스티커는 여기서 해주는지 모르고 미리 따로주문해서 붙였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