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왕 박선정님께서는 6월 30일에 올려주셨으나 저희가 주문하신 상품을 글과 함께 연결하는 과정에서

처리가 늦어져 7월 날짜로 글 쓰신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

지난 6월 18일이 아버지 칠순 생신이셨습니다.

동생과 남편과 함께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릴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소이담''''''''을 알게 되었어요~

고희연이다 보니 일반적인 케이크 말고, 떡케익으로 준비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 발견한 ''''''''소이담''''''''

이름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비주얼이 최강이었어요. 고급스럽고 정성이 담긴~~*^^*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후기를 살펴보니 한결같은 말씀들, 비주얼 최강! 맛 최고!

한번 보고 나니까 다른 사이트의 떡케익들이 더 이상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습니다. ^^

그런데 또 다른 고민... 하나같이 다 이뻐서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ㅎㅎㅎ

상차림 세트로 하고싶었는데, 어머니(내년에 칠순을 맞이하심 ^^)께서 그래도 떡집에서 직접하는게 더 맛있지 않냐고 하셔서,

"그럼 비교해 봅시다" 하고는

3단(찰떡) 목련 사각 떡케익만 주문했어요.

아침에 생신상을 차리고 싶었는데, 저희 부모님이 구례에 사셔요.

서울에서 새벽 6시 30분 버스로 보내주셔야만 10시 전에 떡케익을 받을 수 있는데,

보내주셔야 하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맘 졸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생신 당일날 새벽 6시 14분에 생신 떡케익이 예쁘게 실린 버스 티켓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주셨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날뻔했어요.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던지,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도감에 막 설레기까지 했구요. ^^*

그런데, 떡을 보는 순간, 지금까지의 감동은 저리가라였습니다.

얼마나 곱고 이쁘던지~~~ (그리고 진짜 무거웠답니다)

어머니도 내심 놀라시는 눈치셨어요. 그러나 아직 행사 전이고 맛을 보지않은 상태..ㅋㅋㅋ

회심의 미소를 짓고 계시던 어머니~ (승부가 궁긍하시죠?!)

문제는 떡케익이 너무 이뻐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거에요. ㅎㅎㅎㅎㅎ

절단식도 해야 하는데, 이 이쁜 케익을 어떻게 반으로 자르냐고 망설이시던 아버지~~~

케익 때문에( ㅋㅋ 덕분에) 행사 진행이 제대로 안되었답니다.

"아버지, 다시 한번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진을 찍고 그러고도 한참 감상하다 드디어 승부의 순간...두구두구두구두구

와!!!!! 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말이 전혀 필요 없는.

찰떡들은 달지도 않고, 쫀득쫀득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색상도 너무 곱고 문양도 이쁜게 예술품 같았구요,

설기는 안에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풍미도 아주 좋았습니다.

갑자기 날이 너무 더워져서 혹시 상하지는 않았나 걱정했지만 전혀 문제 없었구요.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실 기대 이상이었어요!

어머니.. 회심의 미소 거두시고 정말 주문 잘 했다고 깨끗하게 시인하셨답니다. ^^

이 자리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소이담에서 정성으로 떡을 빚으시는 여러분들, 여러분은 진정한 장인이십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버지께서 정말 기뻐하셨어요.

지금껏 단 한번도 사진 찍으실 때 브이 자를 그려보신 적이 없는 저희 아버지께서

사진 찍으실 때 브이 자를 그리셨다면 말씀 다 드렸죠?!

저희 시아버님 칠순이 작년이었는데, 미리 알지못한 게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내년에 양가 어머니 칠순이 남아있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죠~~~

저희 어머니는 벌써부터 내심 기대하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소이담이 저희집에서 진짜 가까운 거에요.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인사 드리러 가고싶어요 *^^*

(선물로 보내주신 미니 설기도 맛있게 잘 먹었구요, 쿠폰도 잘 사용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참, 떡은 바로 냉동실에 넣었었는데요, 뒤에 꺼내서 먹으니까 처음보다 더 맛잇었어요.

행사 당일날은 조금 무른 감이 있었는데, 뒤에 먹으니까 무른감이 없어져서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주문 확인 문자, 발송 문자, 잘 도착했는지 확인 문자까지 확실한 서비스에 믿음 가고 신뢰 가는 "소이담"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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